[이경은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5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기술보증기금의 대출보증을 받을 경우 필요한 기술평가료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술평가료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0억원을 출연했다. 이를 통해 우수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만 담보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기술평가인증서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 수수료 2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기술평가인증서를 받은 약 1천개 업체에 4천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보증서 발급시 필요한 보증료도 지원한다. 신청기업은 0.1%의 보증료만 납부하면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 및 다양한 지식재산의 기술평가를 통해 담보가 없더라도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창조적인 금융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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