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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디스플레이 광고도 반독점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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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TC, 조사 착수…"아직 초기단계, 확대여부는 불분명"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는 구글이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남용했는 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FTC는 이에 앞서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반독점 행위를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FTC는 20개월 간의 조사 끝에 구글에 대해 별 다른 제재를 내리지는 않는 선에서 검색 반독점 건을 마무리했다.

디스플레이 광고에 대한 이번 조사 역시 구글이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이용해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강제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여서 좀 더 포괄적인 조사로 확대될 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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