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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수요·공급 기업, 터치산업 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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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소재는 대만에 밀려 세계 5위권…수요 걸맞는 외형 성장 기대"

[박계현기자] 터치스크린을 공급받는 대기업과 모듈·소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만나 터치산업 동방성장 포럼을 발족시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김기남)는 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과 '터치산업 동반성장 포럼 발대식'을 갖고 "미래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대·중소기업간 협력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에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코오롱인더스트리, 희성전자 등이, 모듈·소재 제조기업 측에선 일진디스플레이, 이엘케이, 시노텍스, 삼성코닝정밀소재, 이엔에이치 등 120여개 사가 이번 포럼에 참여했다.

정부와 협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기업·중소기업간 정기적인 기술교류회를 모듈·장비·소재별 소분과를 운영하고 ▲연 2회 전문가 세미나 및 패널 토론회, 연례 '터치분야 전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터치스크린의 신규 적용분야 발굴을 위한 '터치스크린 활용 모델·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부 최태현 소재부품국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터치분야의 소재․부품 국산화, 핵심 장비 개발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우리나라가 세계2강(시장 점유율 35%)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L&C 김창범 초대 포럼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터치산업은 세계 수요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모듈·소재 분야 경쟁력은 대만 등에 밀려 세계 5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초대 회장이라는 중책에 책임감을 느끼고, 이번 포럼을 통해 터치스크린 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구심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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