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애플의 올해 1분기(1~3월) 미국 내 스마트폰 점유율이 40%에 육박했다고 3일(현지시간) 맥루머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가 미국 내 13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분기 애플 아이폰 점유율은 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인 36.3%보다 2.7%p 증가한 것이다.

애플의 뒤를 이어 미국 점유율 2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전분기 대비 0.7%p 오른 21.7%를 차지했다.
하지만 HTC, 모토로라, LG전자는 전분기 대비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각각 9.0%, 8.5%, 6.8%로 3, 4, 5위에 올랐다. 특히 HTC는 전분기 대비 1.2%p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별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전분기 보다 1.4%p떨어졌지만 점유율 52%로 1위를 유지했다.
안드로이드와 iOS를 합친 점유율은 91%로 미국 내 스마트폰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내 블랙베리 점유율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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