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이마트가 지속적인 규제 속에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이마트는 전날보다 1.64%(3천500원) 떨어져 2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신저가는 21만500원이다.
이마트는 전국 146개 매장에서 상품 진열을 담당해온 하도급 업체 직원 1만여 명을 다음 달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남옥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한 연간 비용증가는 약 500억원 수준으로 국내 할인점 영업이익의 약 5~6% 규모에 해당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올해 의무휴업이 연간으로 반영되고 파견직원의 정규직 전환으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이마트의 국내 할인점 동일점 매출은 전년에 이어 3%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율 역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향후에도 이러한 규제가 완화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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