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이마트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국가 대표 야구팀 복제(레플리카) 유니폼과 모자를 26일부터 3월20일까지 단독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판매 점포는 성수·자양점 등 전국 24개 스포츠 빅텐 매장이다.
홈(흰색바탕)·원정(푸른색 바탕) 유니폼이 각각 7만9천원이다. 모자는 80개 매장에서 3만5천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에서 야구용품 매출은 WBC 대회가 있는 해엔 전년대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09년 제2회 WBC 대회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야구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늘어났다. 특히 한국 경기가 시작된 3월 7일~22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310%나 증가했다.
이마트 임재홍 스포츠용품 담당 바이어는 "올해는 WBC 대회 주축인 미국팀이 역대 최강 전력을 꾸리면서 가장 뜨거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단독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WBC 출전국은 16개국이며, 한국팀 첫 경기는 내달 2일 네덜란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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