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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美 유통시장…5대 키워드 알고 진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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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보고서 발간…美 50개 대형 유통업체별 공략정보 수록

[정기수기자] 미국 대형 유통체인 진출을 위해서는 ▲스마트 ▲온라인 ▲모바일 ▲다양성 ▲편의성 등 미국 유통산업의 5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매유통시장의 규모는 전체 GDP의 28%를 차지하는 4조1천억달러에 달한다.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미국의 소매유통시장은 다양한 트렌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5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첫 번째 키워드는 스마트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가격 및 품질을 철저히 비교한 뒤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 업계에서도 실시간 채팅 등 밀착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온라인이다. 온라인 할인쿠폰이나 한정판매 서비스 등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세 번째는 모바일로, 환경에 맞는 웹사이트 및 전용 앱(App)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네 번째는 다양성으로 고객의 원스톱 쇼핑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취급 품목을 다양화하는 유통업체가 늘고 있다. 마지막 키워드는 편의성이다. 고객의 과거 구매실적이나 관심품목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쇼핑의 편의성을 제고하려는 노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보고서는 미국 유통업계의 최근 현황과 전략도 소개하고 있다.

에릭 어터 미국 소매협회 부사장은 "최근 미국 경기침체로 대형업체들이 직면한 최대 과제는 소매시장의 성장 부진을 타개할 비용 절감과 수익구조 개선"이라며 "중간상인을 줄이는 것이 최근 글로벌 유통업체들의 주요 구매전략"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전략 변화는 미국 업체들이 직접 해외 제조업체 접촉에 나서는 최근의 움직임을 설명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경우 시장진출 초기에는 제품의 특성에 맞는 타깃 유통업체를 선별하고, 계약에 성공하더라도 지속적인 납품을 위해 단순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인들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맞춤형 제품을 선보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배창헌 코트라 글로벌정보본부장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에서 성공은 세계시장에서 성패를 결정할 수 있다"며 "경기침체와 온라인 구매 급증으로 미국 대형유통망 바이어들의 구매 전략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유통시장의 흐름과 구매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대형소매유통업체 50개의 최근 동향, 바이어 및 벤더 정보, 구매절차와 공급업체 선정 조건, 국내업체 진출전략, 국내업체 진출 성공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구입문의는 글로벌윈도우(www.globalwindow.org) 간행물 판매 코너나 코트라 정보기획실(02-3460-7390·7389)로 하면 된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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