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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文 겨냥 "盧 정권 허구한 날 이념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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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준 기회 놓치고 이제와 다시 정권 달라니 말 안돼"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8일 '정권교체'를 외치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무책임한 변화는 오히려 국민을 더 혼란스럽게 하고 고통에 빠뜨릴 수 있다"고 날을 세웠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태안읍 유세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대선을 앞두고 실패한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준비된 미래로 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할 중대 기로에 놓여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무조건 바꾼다고 해서 국민 행복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책임있는 변화가 필요하다. 그래야 쇄신도 이뤄지고 발전도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문 후보는 실패한 과거 정권의 핵심 실세였다"며 "그들은 정권을 잡자 마자 민생 살리기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국보법 폐지, 사학법 제정, 과거사 청산 등에만 신경썼다"고 공격했다.

이어 "그 결과 당시 비정규직이 많이 양산됐고 부동산 값은 폭등했다. 대학 등록금도 역대 최고로 올랐다. 오죽하면 당시 야당 대표였던 제가 허구한 날 '제발 민생 좀 챙겨 달라'고 호소할 지경이었겠나"라며 "그렇게 국민이 준 기회를 다 놓쳐버리고 이제와 다시 정권을 달라는 게 말이나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또 글로벌 경제위기를 언급, "이런 위중한 때 그들은 대한민국을 절대 일으켜 세울 수 없다"며 "그들이 또 정권을 잡으면 민생과 상관없는 이념에 빠져 허구한 날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고 국민을 편 가를 것이다. 나라의 운명을 맏기는 것이 도박이 될 순 없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만사 제쳐 놓고 무엇보다 민생을 먼저 챙길 것"이라며 "국민대통합으로 모두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대선은 제 15년 정치여정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오늘날 저를 있게 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보답해드리고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드리고 싶다. 꼭 선택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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