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IDCC3302 틴달화 원료'에 대해 품목별 원료의약품 신고제도(DMF)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일동제약이 등록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는 균제품 중에서는 현재까지 유일한 DMF 등록품목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IDCC3302 틴달화는 대표적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등으로 인해 장내 유해세균의 이상증식으로 유발된 급성설사와 여행자 설사치료, 그리고 장내균총의 정상화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개선 등에 유효해 영유아는 물론 성인에 발생하는 장질환에 항생제 대신 사용되는 대표적 1차 치료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IDCC3302 틴달화는 고농도 발효특허기술을 통해 의약품 고시기준 균수인 1g당 300억개 이상의 원료균수를 확보했다"며 "또 밀리드 정제특허기술을 적용, 기존 원료제조 과정에서 원료의 품질을 저하시키던 카라멜화당과 단백질을 제거해 고품질의 원료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IDCC3302의 생균제 및 틴달화 DMF 등록을 모두 마쳤다"며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원료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앞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이 품목을 글로벌 유산균원료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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