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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삼성 결별설, 또다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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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 글로벌마켓 전망…2014년공급선 TSMC로 교체

[안희권기자] 애플이 삼성칩 대신 대만 TSMC칩을 사용할 것이란 전망이 또다시 제기됐다.

맥루머스닷컴은 시티그룹 글로벌마켓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앞으로 2년내 대만 TSMC 20나노미터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시티그룹 글로벌마켓은 TSMC가 1~2년 안에 20나노미터 애플 쿼드코어칩을 혼자서 공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플은 신제품에 20나노 쿼드코어칩을 적용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지난 8월 TSMC 20나노 생산공정 실사 작업에 착수했으며 11월이면 위험을 감안한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품 양산은 2013년 4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TSMC 20나노미터 공정 기술은 28나노미터 기술보다 전력소모를 25% 줄이고 집적도를 1.9배 늘리며 처리속도를 30%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20나노 애플칩을 채택한 모바일 기기는 기존 모델보다 전력소모나 크기, 속도를 개선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

시티그룹 글로벌마켓 슈(Hsu)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에 기존 듀얼코어칩을 계속 사용하지만 아이패드와 아이TV, 맥북에는 새로운 쿼드코어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그동안 iOS 기기에 삼성칩을 채택해왔다. 올해초 출시된 아이패드2나 3세대 애플TV는 32나노 시험 공정을 통해 생산된 애플칩(A5칩)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5에 장착된 A6칩은 32나노 공정을 정식으로 거쳐 나온 제품이다.

애플의 삼성 결별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이와 유사한 소문이 돌았다. 최근 애플이 TSMC에 투자를 하려다 퇴짜를 맞아 이와 관련한 소문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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