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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전자, 사상최대 분기순익 1조9천2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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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반적인 정보기술(IT)시장 침체에서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반기 및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2분기 실적을 결산한 결과 매출 9조9천400억원에 순이익 1조9천20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세전이익은 2조4천3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 9조9천300억원, 순익 1조9천억원 등 전분기 실적을 모두 초과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상 최대 분기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 메모리 사업이 마이크론, 인피니온 등 경쟁사들의 적자속에서 반도체 부문 3개 사업부중 최대이익 달성 ▲ 전분기 대비 매출이 26% 증가한 TFT-LCD 사업 ▲ LDI를 비롯해 시스템-LSI(비메모리) 사업의 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사업총괄별 세부 실적은 ▲ 반도체부문은 매출 3조2천400억원, 영업이익 1조 700억원 ▲ 정보통신부문 매출 2조7천700억원, 영업이익 6천100억원 ▲ 디지털미디어 매출 2조4천400억원, 영업이익 1천500억원 ▲생활가전 매출 1조60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 분야별 매출성장률은 메모리 -0.5%, LCD 26%, LSI 25%, 휴대폰 -3%, 네트웍 -16%, 디지털미디어 -8%, 생활가전 16% 등이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율은 전사적으로 19%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부문이 33%, 정보통신 22%, 디지털미디어 6%, 생활가전 8% 등이며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57%, 정보통신이 33% 등 90%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재무구조에서는 자산이 영업호조로 현금과 예금 1조2천800억원 증가 등 2조 400억원이 늘어났으며 부채비율은 39%로 전분기 36%대비 3% 하락했다.

순차입비율은 지난해 4분기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1분기 -7%에서 2분기 -16%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를 포함한 년간 실적 전망에서 구조조정을 통한 제품 경쟁력 제고, 다변화된 수익구조, 고가 브랜드로의 전환, 생산효율과 사업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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