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렌즈 교환식 NXCAM 캠코더 출시

[박웅서기자] 소니코리아는 6일 대형 엑스모어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한 E-마운트 렌즈 교환식 프로페셔널 캠코더 'NEX-EA50H'를 선보였다.

신제품 'NEX-EA50H'는 E-마운트 렌즈 교환식 캠코더로 각 촬영 환경에 따라 렌즈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렌즈 마운트 어댑터를 이용하면 소니 A-마운트 렌즈는 물론 타사 렌즈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동영상 촬영 시에도 자동 초점과 자동 노출 및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니는 이 제품과 함께 새로 개발된 파워줌 E-마운트 렌즈 'SELP18200'(E PZ 18-200mm F3.5-6.3 OSS)를 제공한다.

이 렌즈는 동영상 촬영에 적합한 오토 포커스, 가변 조리개와 액티브 모드의 옵티컬 스태디 샷 이미지 흔들림 방지 기능을 지원한다. 또 캠코더 그립에 있는 줌 로커 레버를 통해 전자식으로 줌을 조정할 수 있어 일정한 줌 속도나 부드러우면서도 느린 줌 속도 설정이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은 국내 방송 제작 환경에 적합한 60Hz(60p/30p/24p/60i)뿐 아니라 50Hz(50p/25p/50i) 촬영이 가능하다. 1080 프로그레시브와 인터레이스 레코딩 역시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NEX-EA50H는 새로운 스타일의 캠코더로 촬영 시 추가 액세서리 없이도 핸드 헬드와 어깨패드로 신속하게 전환해 촬영할 수 있다"며 "어깨패드를 확장시킬 수 있어 어깨 견착 촬영 시 균형감을 제공하고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렌즈 교환식 NXCAM 캠코더 NEX-EA50H는 2012년 10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