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가 새롭게 개발한 무선 단말 관리 센서 '지니안 NAC 에어센트리(Genian NAC Air-Sentry)'와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NAC) '지니안 넷 센트리(Genian Net-Sentry)를 결합한 '지니안 NAC 스위트(Genian NAC Suite)'로 BYOD(Bring Your Own Device) 시대의 보안 리더를 선언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5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IT 업계 화두는 개인 소유의 디바이스로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는 BYOD"라고 요약하고 "그러나 인지되지 않은 단말기(Unknown Device)가 새로운 보안 위협 요소로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이대표는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무선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WNAC,Wireless NAC)인 '지니안 NAC 에어센트리'를 개발하고 '지니안 NAC(Genian NAC Suite) 스위트'로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지니안 NAC 에어센트리'는 인가 받지 않은 무선 단말기의 네트워크 접근 시도와 내부자의 불법 AP 운용, 스마트폰에서 생성한 핫스팟을 통한 접근 등을 차단하고 네트워크에 접속한 단말의 상태와 사용자, 사용 시간을 파악해 내부 보안정책에 위배되는 접속을 통제한다.
이러한 '지니안 NAC 에어센트리'와 유선 단말기의 네트워크 접근을 통제하는 기존 NAC 제품이 결합된 '지니안 NAC 스위트'로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유선, 무선 단말기의 존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무선 단말에 대한 접근만을 탐지하는 무선 IPS 제품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지니네트웍스 측 주장이다.
지니네트웍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같이 교체, 업그레이드 주기가 짧은 단말들에 대한 네트워크 접근을 신속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단말에 대한 플랫폼 정보를 수집하는 '지니안 플랫폼 데이터베이스(GPDB)'를 '지니안 NAC 스위트'에 도입했다.
현재 GPDB에는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3만5천여 개 이상의 유·무선 장비, 단말에 대한 플랫폼 정보가 저장돼 있으며, 매월 150~200개의 새로운 플랫폼 정보가 추가되고 있다. GPDB에 저장된 정보는 지니네트웍스의 클라우드센터를 통해 '지니안 NAC 스위트'에 배포된다.
김계연 지니네트웍스 기술연구소장은 "지니네트웍스는 '인지되지 못한 단말'로 인한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새로운 버전의 기기에 대한 정보를 클라우드센터를 통해 수집하고 있으며, 수집된 정보를 GPDB로 DB화시켜 '지니안 NAC 스위트'에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니네트웍스는 올해 '지니안 NAC 스위트'를 통해 지난해보다 25% 상승한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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