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7천만 달러 투자 유치

[민혜정기자] 노트 애플리케이션 기업 에버노트 는 메리테크 캐피탈(Meritech Capital)과 CBC 캐피탈이 주도하고 여러 투자가가 참여한 '시리즈 D펀딩'을 통해 7천만달러를 유치했다고 4일 알렸다.

메리테크 캐피탈과 CBC 캐피탈 외에 '시리즈 D펀딩'에는 티 로우 프라이스 어소시에이트(T. Rowe Price Associates), 하버 퍼시픽 캐피탈(Harbor Pacific Capital), 알랜 앤 컴퍼니 (Allen & Company)등이 참여했다.

에버노트측은 "이번 투자 유치는 새로운 지역에서의 사용자 기반 확대와 전략적 인수 사업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버노트는 이용자들의 기록을 저장하고 일상의 업무를 관리해 주는 앱이다. 현재 에버노트 사용자 수는 작년 대비 3배 증가해 3천만명을 돌파했다.

필 리빈(Phil Libin) 에버노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에버노트의 국제적 입지를 향상시킬 것이다"며 "전략적 인수를 통한 플랫폼 확장을 하기 위한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