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케이블사업자인 컴캐스트가 에코팩터와 손잡고 스마트 온도조절서비스에 나선다.
기가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신생사 에코팩터의 지원을 받아 엑스피니티 가정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온도조절서비스와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컴캐스트는 지난해 여름부터 가입자를 겨냥해 홈 시큐리티와 가정 에너지 관리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 온도조절서비스를 새로운 상품으로 추가하는 것.
에코팩터는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서모스탯 서비스를 2009년말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거주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에 맞게 실내 온도를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에코팩터 서모스탯 서비스는 네스트(Nest)의 자동온도조절장치와 유사하다. 다만, 이 서비스는 네스트처럼 하드웨어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된다는 것이 다르다.
컴캐스트는 수입 다각화 차원에서 가정 에너지 관리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그리드 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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