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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삼국지천-오디션잉글리시 '뜯어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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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대표 "부활하는 한빛소프트 보여줄 것"

[허준기자] 한빛소프트가 삼국지천과 오디션잉글리시에 전면 리뉴얼을 단행, 올해 안에 새로운 모습으로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7일 한빛소프트 측에 따르면 회사 내부적으로 전면적인 개편을 시작, 올해 안에 새로운 '삼국지천'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국지천'은 한빛소프트가 야심차게 개발해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해 2월 이용자들에게 첫선을 보였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성적이 부진하자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가 직접 나섰다. 김기영 대표는 개발 총괄 PD를 맡아 '삼국지천' 뜯어 고치기 작업에 착수했다. 김 대표는 개발 총괄 PD를 맡으면서 "3개월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서비스 1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이용자 확대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여전히 '삼국지천'의 리뉴얼은 현재진행형이다. 올해 안에 새로운 모습으로 전면 재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한창이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는 "삼국지천으로 대중들에게 삶의 즐거움을 주려고 했지만 생각했던 바와 많이 달라 나 또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며 "지금은 와신상담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것 같다. 새롭게 재편성된 팀으로 만드는 삼국지천은 어떤 게임과 비교해도 한 획을 그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개발팀의 혼을 담은 게임으로 완전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을 통해 영어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기능성 게임 '오디션잉글리시'도 저연령층을 위한 콘텐츠를 대거 추가, '뉴 오디션잉글리시'로 재탄생한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잉글리시'가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연령별 특화된 게임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한빛소프트는 게임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오디션코리안'도 개발중이다. 다문화가정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착안, 한국어에 서투른 외국인들이 게임을 통해 손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한빛소프트의 노력이다.

두 게임 외에도 한빛소프트는 슈팅게임에 따뜻한 감성을 입힌 '스쿼드플로우'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공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으로 부진을 털어낸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 성과도 기대된다. 에이카온라인과 오디션2가 최근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FC매니저의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이 예정돼 있으며 오디션잉글리시와 삼국지천도 해외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는 "기존 게임들의 해외 진출과 리뉴얼된 삼국지천, 교육용 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일 뉴오디션잉글리시 등으로 올해 한빛소프트의 부활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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