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게임업체 한빛소프트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빛소프트는 15일 온라인 축구 클럽 육성 게임 FC매니저의 모바일앱 서비스 및 별도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각각 오는 11월과 12월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발표했다.
FC매니저의 모바일 버전은 2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기존까지 PC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FC매니저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구단 관리와 경기 일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앱' 서비스다.
두번째는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쉽고 간편한 조작을 기반으로 한 'FC매니저 모바일 전용리그'다. FC매니저의 핵심 요소인 매니지먼트 요소는 고스란히 살리며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수들을 육성하고 경기 일정을 관람하는 시스템들이 한층 간결하고 짜임새 있도록 구성된다.
한빛소프트는 FC매니저를 공개한 이후 오는 2013년에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중인 인기 게임 지적재산권(IP)들을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모바일게임으로 재편되고 있는 게임 업계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2011년부터 유관 부서를 신설해 지난 1년여간 준비했다"며 "오는 2013년에는 차기작으로 준비중인 다양한 온라인게임군과 모바일게임 프로젝트들 또한 투자 및 지원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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