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뉴스]美 연령 및 소득별 스마트폰 보유현황

[원은영기자] 시장조사기관 닐슨컴퍼니가 지난달 2만 명의 미국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연령 및 소득수준별 스마트폰 보유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 2만 명 가운데 48%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24~34세에 속한 그룹이 66%로 스마트폰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한 6개의 연령 그룹 모두 연봉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보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이 일반 피쳐폰에 비해 단말기 가격은 물론 요금제도 비싸다는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연봉이 10만달러 이상인 경우 18~24세의 77%, 25~34세의 80%, 35~44세의 75%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50대와 60대에서도 연봉 10만달러 이상인 사람이 스마트폰을 보유하는 비율은 각각 60%와 48%를 기록, 같은 연령대 내 저소득 층보다 훨씬 높았다.

한편 55~64세 연령대에 속하면서 연봉이 10만 달러 이상인 사람의 스마트폰 보유 비율은 35~44세 연령층이면서 연봉이 3만5천~7만5천 달러 수준인 사람과 대략 50% 정도로 비슷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