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경기 침체 본격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영업일수가 줄면서 어음부도율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또 부도업체 수와 신설법인 수도 모두 줄었다.
1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2년 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1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2%로 작년 12월과 같았다.
지역별로는 서울(0.01%)은 전월과 같았으나, 지방(0.06%)은 전월(0.03%)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전월(128개)보다 25개 감소한 103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개 증가한 반면,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9개, 18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4개, 지방은 1개 각각 줄었다.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6천개로 전월(6천645개)보다 9.63%(640개) 낮아졌다.1월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81.1배로 전월(73.8배)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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