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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4분기 매출 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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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쇼핑업체 그루폰이 예상치보다 높은 4분기 매출을 올렸다고 올씽스디지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194% 늘어난 5억65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톰슨 로이터의 전망치인 4억7천5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2010년 3억3천610만 달러 손실을 보인 것과 달리 1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이용자 기반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총 이용자는 전년보다 275% 증가한 3천300만명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폰 이용자도 2천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총 매출은 전년도 3억1천290만 달러보다 429% 늘어난 16억 달러로 조사됐다. 적자폭도 크게 줄었다. 손실액은 2010년 4억5천630만 달러(주당 1.33달러)에서 3억5천80만 달러(주당 97센트)로 감소했다.

그루폰은 2012년 1분기 전망치도 제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5억1천만 달러에서 5억5천만 달러, 영업이익은 1천500만 달러에서 3천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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