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케이블사업자 콤캐스트가 아이패드를 이용해 자사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TV앱 '애니플레이(AnyPlay)'를 선보였다.
벤처비트는 콤캐스트가 아이패드에서 스트리밍 TV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애니플레이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콤캐스트는 애니플레이를 자사 엑스피니티 TV 앱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엑스피니티 TV 앱은 웹브라우저나 전용 앱을 통해 간단하게 콤캐스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반면, 애니플레이는 무선랜을 제공하는 별도 셋톱박스를 갖춰야 이용할 수 있다.
애니플레이 서비스는 온디맨드 주문형 방송이 아니라 TV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TV 방송이다.
애니플레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출시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업계는 콤캐스트가 이 서비스를 이용해 OTT 서비스를 견제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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