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기획재정부가 우리나라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을 필리핀에 전수한다.
2일 재정부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오는 3일 최원목 재정관리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측 대표가 필리핀을 방문, 현지에서 우리나라의 디지털예산회계관리시스템(dBrain)의 개발경험을 소개하는 행사를 갖는다.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돼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된 dBrain은 재정계획의 수립·예산 편성과 집행, 회계, 결산, 성과관리 등 재정의 모든 과정을 통합한 재정정보시스템이다.
경제개발경험 공유사업(KSP)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최 단장은 필리핀 공무원들과 dBrain 개발과 운영 경험, 재정혁신, 정보기술(IT)시스템 구축 방법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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