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특허 연계형 표준전략 마련을 위해 '3D 표준 & IP(Intelligence Property,지적재산 혹은 특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기술의 입체영상 3D 우위품목(디스플레이·MPEG 등)을 3D 의료·교육분야 등 응용서비스산업으로의 확대와 국제표준-특허연계를 위해 마련됐다고 기표원은 설명했다.
앞서 기표원은 이번 포럼 구성을 위해 올 상반기 3D분야의 특허전문가인 3D 국가표준코디네이터(윤대원 특허법인다래 기술이사)를 영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표준코디네이터 중심으로 기업체 및 연구기관의 기술·표준 전문가 60여명이 5개 세션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각각 펼쳤다.
이들은 또 앞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3D 융합산업 분야에 있어 IP와 연계된 우수기술의 국제표준화를 마련하기 위한 표준전략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세계표준화기구별 특허표준의 활용사례를 분석하고 특허표준 적용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 표준-IP 연계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과 제도 마련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안종일 기표원 신산업표준과장신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체에 실질적으로 이득이 되는 특허연계형 표준을 확보할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기표원은 3D융합산업 분야의 신시장 개척과 장 선점 및 고용창출 등을 위해 표준화 전문가가 부족한 기술기반의 우수 중소기업의 표준화를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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