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일 소비자에게 새로운 세탁 경험을 제공하는 건조겸용(세탁용량 13kg, 건조용량 8kg) 스마트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스마트 세탁기는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작동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준다.
'트롬 6모션 2.0' 스마트 세탁기는 ▲스마트 원격제어 ▲스마트 절전 ▲코스 다운로드 ▲스마트 진단 ▲스마트 매니저 등 최첨단 스마트 기능을 적용했다.
스마트 원격제어는 외출 중이라도 'LG 스마트 세탁기'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세탁상태 확인, 전원 끄기, 예약 시간 변경, 구김 방지 등 집 안의 세탁기를 내 마음대로 제어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스마트 절전은 전기요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전기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를 추천해 세탁을 하는 기능이다. 향후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이 구축되고 계절/시간별 변동요금제가 실시되면 절전 시간대에 운전이 가능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코스 다운로드는 새로운 세탁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항상 업그레이드된 세탁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 진단은 스마트폰으로 제품에 내장된 작동음을 분석해 원인을 파악하는 기능으로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 간편하게 고장여부 등을 진단할 수 있다. 스마트 매니저는 의류에 부착돼 있는 세탁라벨 확인 방법, 얼룩제거 방법, 세탁기 동결방지법 등 생활상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 드럼세탁기는 정밀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손빨래와 같은 6가지 세탁동작을 더욱 정교하게 구현했다.
신제품은 오가닉 우드 색상이며 가격은 174만원이다. 모뎀비용 10만원은 별도 지불해야 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스마트 세탁기는 고객에게 생활의 편리함과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스마트 기능을 확대 발전시켜 스마트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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