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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없는 제모 '영구제모' 아닐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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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원장, 관련논문 100여편 리뷰 "통증 없이 시술 불가능"

[정기수기자] "통증 없이 영구제모를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일부 병원의 광고가 과장광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우석 제이엠피부과 원장은 제모관련 논문 100여편을 리뷰한 결과, 레이저 제모시술 후 영구제모 효과가 높은 경우 통증이 없다는 논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통증은 개인에 따른 주관적인 개념으로 정도가 각기 다르지만, 영구제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통증은 감수해야 한다는 게 고 원장의 주장이다. 털 주변에는 신경조직이 많기 때문에 통증 없이 영구제모 레이저 시술을 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는 것.

레이저 영구제모의 효과는 누락 부위 없이 충분히 조사면적을 확보해 레이저 시술을 했는지, 부작용이 없는 범위에서 레이저 강도를 최대한으로 설정했는지 등에 따라 달라진다.

레이저 조사 범위와 강도가 높을수록 영구제모 효과가 높아지게 되고, 통증과도 비례관계를 나타낼 수밖에 없다는 게 고 원장의 지적이다.

고 원장은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통증이 전혀 없는 영구제모는 기대하기 힘들다"며 "충분한 레이저 강도로 시술해야만 영구제모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마취연고를 바르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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