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국내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코리아로부터 위치추적에 대한 위자료를 처음으로 지급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 37세 변호사 김모씨는 지난달 말 애플코리아로부터 위치추적 관련 위자료 100만원을 지급받았다.
김 씨는 지난 4월 창원지방법원에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 측은 애플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므로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아이폰 위치 추적 문제는 지난 2월 영국의 프로그래머가 처음 제기, 미국 및 유럽 등에서 진상 규명 작업에 있으며 국내에서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코리아에 질의문을 보낸 바 있다.
애플코리아 측은 이번 위자료 지급 건에 대해 "확인해 줄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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