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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차관이 최중경 장관 대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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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위, 최중경 장관 동반성장 청문회 불참 질타

[정수남기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가 29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및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등에 대한 동반성장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청회에는 지경위 위원과 정부 및 전경련 등 재계 및 중소기업계 관계자, 방청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환 위원장(사진 맨위)과 조경태(민주당) 의원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공청회 불참을 질타했다.

이들은 "최 장관의 국회 불참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며, 앞으로 지경위에 참석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입을 모았다.

조 위원은 앞으로 "윤상직 차관이 장관 대행으로 대외 일정에 치중하고, 최 장관은 청와대 등에서만 업무를 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윤 차관은 "최 장관이 공식 일정을 마치고 비공식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최 장관은 오전 9시30분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애인 도서관 이용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어 10시 30분에는 국회 인근에 위치한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대상 시상식에 각각 참석했다.

한편, 최 장관은 지난 4월 초에도 해외 출장으로 국회 대정부 질문에 불참,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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