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국회는 1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를 갖는다.
국회가 장관 1명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회의가 열리게 된 것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의 때 최 장관이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대정부질문에 불참한 것이 배경이 됐다.
긴급 현안질의의 주요 안건은 원전 안전운영, 고유가 대책 등이다.
여야 의원들은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해 관심을 받게 된 국내 원전의 안전 대비책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또한, 고유가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유류세 인하에 대해서도 정부의 입장을 따져 묻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정부가 번역 오류를 수정해 국회에 다시 제출한 한-EU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재상정한다.
행정안전위는 올해 연말까지 9억원 이하 1주택자의 취득세율을 2%에서 1%, 9억원 초과 주택이나 다주택자의 세율을 4%에서 2%로 인하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상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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