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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BM 엿보기-57]애플 클라우드 전략 결정판 '아이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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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6월에 개최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 클라우드 전략의 결정판인 '아이클라우드(iCloud)'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아이클라우드는 초기 단계에 머물던 애플 클라우드 전략을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으로 확장한 진화형 서비스할 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는 음악과 영화, e북 등 콘텐츠뿐만 아니라 앱스토어에서 거래된 앱과 메시징 전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아이클라우드는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애플 클라우드 전략을 콘텐츠 중심으로 한 단계 진화시킨 것이다. 이런 변화는 구글을 비롯해 많은 업체들에게 위협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독립계 개발업체들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설 전망이다.

아이클라우드와 아이메시지는 파일공유서비스인 드롭박스(Dropbox), 구글독스, 이스타페이퍼, 카카오톡, BBM(BlackBerry Message) 등의 영향력을 크게 잠식할 것이다. 아이클라우드는 스토리지 기능을 비롯해 문서소프트웨어 등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 기능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 독립계 개발사들이 제공해왔던 것을 자사 생태계에 접목해 발표한 것이다.

애플의 혁신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유에서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아이튠스 유통망과 단말기, 콘텐츠(음악, 영화, TV, 앱) 등을 하나로 묶는 혈관이 돼 애플 클라우드 생명체를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클라우드는 수익화 부분에서도 이전보다 한 단계 발전됐다. 아이튠스 매치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아이튠스 매치는 연 25달러에 아이튠스로 구매하지 않은 음원을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동기화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튠스 이용자의 주머니 돈을 합법적으로 챙길 수 있게 됐다. 250여 가지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이라는 이름으로 연 25달러를 버는 모델이 아이클라우드다.

애플의 프리미엄(Freemium) 전략이 아이클라우드에서 가시화 된 셈이다. 대상 콘텐츠는 현재 음악에 국한되어 있지만 향후 다른 콘텐츠로 확대될 전망이다.

◇차세대 BM(애플 클라우드 전략 결정판 '아이클라우드')
자료다운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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