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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터치패널 생산능력 하반기에 2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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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도 신규 라인 건설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김도윤기자] 대만 터치 패널 업체들이 생산능력 확장에 나서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대만 터치 패널 업체들이 기존 라인을 변경하고 신규 라인을 건설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는 생산능력이 지금의 2배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12일 발표했다.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최근 대만 터치 패널 업계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신규 센서 및 모듈 라인 건설 ▲중소형 TFT-LCD 업체들의 터치 산업 진입 ▲저항막 방식 중심에서 정전용량 방식으로 전환 ▲수직적 일괄 생산을 위한 터치패널 영역 확장 ▲신규 고객사 발굴 및 프로모션 진행 등을 꾀하고 있다.

대만 터치 패널 업체인 TPK, 윈텍, J터치, 영패스트, 자이언트플러스 등은 신규 라인 건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 AUO, CMI, 한스타, CPT 등 패널 업체는 5세대 이하 라인을 터치 패널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 오선동 책임연구원은 "대만 터치 패널 업체들이 신규 라인 확장에 나서고 있고 고객사 주문량 역시 늘어나고 있어 대만 터치 패널 업체들의 매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신규 라인의 수율을 끌어올려 원가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업체들도 신규 라인 투자 확대 및 LCD 라인의 전환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올해 터치 패널 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비 76% 성장하며 104억2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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