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도시바가 올해 1천400억엔(약 1조9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전했다.
올해 순익은 지난해보다 2% 가량 증가한 1천400억엔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반도체 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올 9월까지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10월 이후 복구수요와 신흥시장 사업 확대로 2년 연속 최고 흑자를 보일 것으로 추측됐다.
매출액은 9% 늘어난 7조엔(약 94조원)이 될 전망이다. 지진에 따른 경기하락으로 약 3천억엔 정도 매출이 줄어들겠지만 가전이나 기반설비 복구수요로 이를 만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여름부터 새롭게 설계된 플래시 메모리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3천억엔(약 4조원)으로 평가됐다. 이익율은 약 20%로 반도체 부문에서 특히 높은 이익율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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