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녹십자는 4일 임직원 200여 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음성공장에 이어 연중 4번째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이라며 "올 한해 적립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매년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을 은행처럼 적립·운영하는 '헌혈뱅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비롯해 녹십자 사회봉사단 운영 등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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