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셜기반 모바일용 사진 공유 서비스인 컬러(Color)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4천100만 달러를 유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컬러는 스쿼이아캐피탈과 베인캐피탈, 실리콘밸리은행 등으로부터 4천1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 투자금은 굴지의 투자사인 스쿼이아가 서비스 개시전에 투자한 금액으로는 최대규모이다. 컬러가 구글 창업당시보다 더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셈이다.
컬러의 창업자들을 보면 이번 자금 유치가 당연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2009년말에 애플에 라라(Lala)를 매각했던 빌 웅엔(Bill Nguyen)이 팀을 인솔해 다수의 기술자를 모았다.
회장직에는 빌쉬링크(BillShrink)를 창업했던 피터 팜(Peter Pham)이 취임했다. 제품사업은 링크드인의 최고기술자였던 디제이 파틸(DJ Patil)이 맡고 있다.
컬러는 휴대폰 이용자들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소셜기반 서비스 이용자들간에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사진 표출방식과 최신 편집 기능을 부여해 사진 공유에 즐거움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사진은 약 31미터(100피트) 범위내 있는 사람들에게만 공개된다. 일정한 공간내 있는 지인들과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다가 사진을 촬영해서 공유해도 지인들과만 이 사진을 공유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컬러는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나 동일한 사람을 판별해 묶음형태로 보여주기도 한다.
◇컬러 실행모습, 자료: Color Labs, Inc. on Vim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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