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웅서기자] 디지털존(대표 심상원)은 22일 퍼펙트파워(대표 박병훈)와 휴대용 배터리 팩에 대해 정식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휴대용 배터리팩 4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튬이온 방식의 10400mA 휴대용 배터리는 아이폰용(모델명 PB-10400P), 갤럭시용(모델명 PB-10400T) 두 종류다. 휴대폰 충전뿐만 아니라 19볼트 넷북, 12볼트 내비게이션, 디지털 카메라, PDA, PSP, PMP, MP3 플레이어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PB-10400'은 휴대하기 편리한 초소형의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380mA 단위로 끊어서 충전하는 수입상품과 달리 아이패드 충전시 1800mA, 갤럭시탭 충전 시 1300mA, 아이폰 충전 시 1000mA 단위로 급속 충전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마이콤 방식의 자가진단용 안전보호 회로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20분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절전되는 체크 모드를 제공한다. 4단계 LED 충전 표시등에서는 충전 및 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10400mA 배터리팩 본체, 다용도 케이블, 다용도 젠더, 충전용 어댑터, 파우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 소비자 가격은 132,000원(부가세포함)이다.
이외에도 5200mA 상품은 갤럭시용(모델명 PB-5200T)과 아이폰용(모델명 PB-5200P) 두 종류로, 휴대폰과 PSP, MP3P, 닌텐도 등을 충전할 수 있다. 시간당 1300mA 충전이 가능하고, LED 램프로 4단계의 충전상태가 표시된다. 5200mA 배터리팩 본체, 케이블 젠더, 휴대폰 충전 케이블, 충전용 어댑터, 파우치, 사용설명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각각 13만2천원과 6만6천원이다.
퍼펙트파워 송성희 이사는 "빠르게 확대되는 휴대용 IT 시장만큼 휴대용 배터리 시장도 동반성장하고 있다"며 "자체 기술력와 그에 따른 품질 우수성, 명품 마케팅 등으로 시장을 계속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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