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웅서기자] 디지털존(대표 심상원)은 23일 올 한해 기존 영상솔루션사업과 신규사업 및 유통사업을 통해 총 285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디지털존은 "2011년도 매출액 목표인 285억원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결정했다"며 "주력사업인 기존의 HD 영상 솔루션 분야에서 153억원, 유통사업에서 102억원, 신규사업에서 30억원의 매출을 책정해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업체는 창업 11년차인 지난해 246억원의 매출액과 28억3천만원의 영업이익, 17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200억원대 매출을 돌파한 바 있다.
디지털존은 현재 52명의 직원 중 25%가 넘는 13명의 직원이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체 매출액의 3.9%인 11억원 가량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할 예정이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과욕을 부리거나 서두르지 않고 2011년도 목표를 착실하게 달성하겠다"며 "2013년까지는 연간 1인당 매출 5억원 이상, 1인당 순이익 1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우량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컴퓨터 및 가전분야의 영상기기 전문업체로 출범한 디지털존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성장기를 거치면서 연구소와 공장을 설립하고 핵심사업을 강화해왔다. 이후 확장기를 거치면서 해외시장 본격 수출을 통해 지난 2008년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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