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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무선랜 상용 장비 발주 '봇물'-장비업계 활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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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나로통신, 데이콤등 무선랜서비스 사업자들이 다음달 일제히 상용서비스를 위한 장비발주를 계획하고 있어 2월 무선랜 장비 시장의 본격적인 활황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나서는 통신사업자들이 일제히 이달말을 시작으로 무선랜 상용장비 발주를 계획중이다.

특히 이들 통신사업자들은 각각 1만개 이상의 핫스팟 설치를 계획, 약 10만개 이상의 엑세스 포인트 장비를 구입할 계획이며 구입 금액만도 약 2천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는 오는 31일 전국 1만개 분량의 핫스팟 장비 구매를 위한 BMT를 시작으로 2월 중순 구매계약을 거쳐 2월말부터 본격적인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장비 구매 비용은 총 1천억원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로통신은 현재 시범용으로 구입한 엑세스포인트 장비가 다음달 중 소진될 것으로 예상, 2월말경 추가 장비 구매를 계획중이다.

현재 시범용으로는 시스코와 아크로웨이브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나 추가 물량 구입에서는 국내 업체를 비롯해 다른 외국사들에게도 BMT를 실시해 저렴한 가격으로 장비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비 구매 금액은 약 450억원으로 책정해 놓고 있으나 예산이 부족할 경우 확대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장비 구매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데이콤 역시 오는 4월 상용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지난주부터 상용장비 구입을 위한 BMT를 실시중이며 이달말 BMT를 마무리하고 다음달에는 구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약 500억원 규모의 장비구매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는 데이콤은 아직 구체적인 물량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SK텔레콤 역시 오는 하반기경 상용서비스를 계획중이어서 3~4월경에는 장비 구매에 나설 것으로 보여 당분간 무선랜 장비시장이 호황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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