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6주년을 맞은 케이블TV에게 디지털 전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6주년 케이블TV의 날' 기념식에서 최 위원장은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 이야말로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진정으로 완성시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케이블TV가 스마트 시대를 대비한 준비를 소홀치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과 앱(App) 열풍, 창의적인 응용서비스 등 스마트워크 시대의 도래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며 "스마트 시대에는 케이블TV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보다 편리하게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개발과 연구에도 정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종합편성 채널'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난 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 육성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종합편성 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며 "케이블TV의 프로그램 제작 역량에 새로이 도입되는 종편 채널을 더해 콘텐츠 번영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이 밖에 케이블TV가 청소년 가치관 정립,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에 이바지 하고, 품격 있는 방송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매체로 자리매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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