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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여섯 돌 케이블TV '어떤 길 걸어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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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유료방송 최강자로 자리매김. 스마트 시대, 새과제 직면

[김현주기자] '어느덧 만 나이 열 여섯!'

지난 1995년 세계적 뉴미디어 도입 추세 속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칭송받으며 탄생한 케이블TV가 3일로 출범 열 여섯돌을 맞았다.

케이블TV는 1995년 3월 3일 전국 48개 종합유선방송국(SO)에서 약9만7천가구를 대상으로 24개 채널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1999년 채널 티어링 제도 도입, 2000년 케이블TV 중계 유선 방송 통합 추진 정책 등 각종 소유 규제 완화 노력에 힘입어 케이블TV 역시 본격적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마침내 2011년, 어느덧 유료방송 업계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케이블TV는 현재 낮은 가입자 당 매출(ARPU), 지상파 재송신 분쟁, 유료방송 시장 정상화, 스마트 시대 새먹거리 창출 등 과제에 직면해있다.

사람으로 따지면 고등학교에 입학할 나이로 케이블TV 역시 진통과 고난을 이기고 미래를 준비할 시점이다. 열 여섯 돌을 맞이한 케이블TV가 앞으로 변화해 나갈 지 주목된다.

한편 케이블TV 16주년을 기념해 3일 오후 5시 30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6주년 케이블TV의 날'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블TV 주요 연혁

▲1991년 12월31일: 종합유선방송법 제정.

▲1992년 8월14일: 종합유선방송위원회 구성.

▲1994년 4월20일: (사)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 창립.

▲1995년 1월5일: 케이블TV 시험방송 개시. 39개 유선방송사업자(SO)와 21개 채널사용사업자(PP) 대상.

▲1995년 3월1일: 케이블TV 본방송 개시(24개 PP와 48개 SO, 9만7천463가구 대상).

▲1997년 5월29일: 제2차 SO허가 대상 법인 선정(24개 구역).

▲2000년 1월12일: 통합방송법 제정(방송법, 종합유선방송법, 한국방송공사법, 유선방송관리법은 폐지).

▲2001년 3월12일: PP 등록제 실시.

▲2001년 4월30일: 중계유선방송 33개사 SO로 전환(3차 SO).

▲2002년 2월12일: 통합방송법에 의한 방송위원회 구성.

▲2002년 3월: 위성방송 출범.

▲2002년 11월4일: 중계유선방송 9개사 SO 전환 승인(4차 SO).

▲2003년 6월: 케이블TV 가입가구 1천만 돌파.

▲2005년 2월1일: 디지털 케이블 방송서비스 실시(CJ케이블넷 양천방송).

▲2007년 9월1일: 케이블 인터넷전화 상용화.

▲2008년 2월: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100만 돌파(케이블가입자 1천 5백만 돌파(전체 가구 80% 점유).

▲2009년 2월: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200만 돌파.

▲2011년(예정): 케이블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시작.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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