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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퀴즈대결, 2라운드는 슈퍼컴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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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컴퓨터간의 세기의 퀴즈 대결 2라운드에서 슈퍼컴퓨터가 압승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IBM 슈퍼컴퓨터 '왓슨'은 15일(현지시간) 열린 제퍼디 2라운드에서 제닝스와 루터 등 두 인간 경쟁자를 압도적인 차이로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 브래드 루터는 4천800달러 상금은 확보했으며 켄 제닝스는 1만400달러를 확보했다.

반면 왓슨은 총 3만5천784달러를 확보, 제퍼디 챔피언들을 압도적인 격차로 제압했다. 왓슨은 이날 총 30개의 질문 중 25개에 대해 가장 먼저 벨을 눌렀으며 이중 24개 문제의 정답을 맞췄다.

인간과 컴퓨터 간의 세기의 퀴즈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대회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우승자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왓슨은 IBM 파워 750 익스프레스 서버 90대로 구동된다. 각 서버는 3.5 GHz 8코어 프로세서와 16테라바이트 램으로 구성돼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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