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1일 삼성전자는 1월 국내에서 127만대의 휴대폰을 판매, 점유율 50.2%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갤럭시S는 출시 7개월만에 누적판매량 260만대 돌파, 갤럭시탭도 출시 2개월만에 45만대 돌파를 기록하는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피처폰 시장에서는 'Wi-Fi 폴더폰 시리즈' 누적 판매 120만대 돌파와 '노리(NORi) 시리즈' 누적 판매 55만대 돌파 등 풀터치폰과 폴더폰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기록했다.
1월 전체 시장은 253만대로 전월 190만대보다 33% 증가했다. 이 중 스마트폰 수요는 177만대로 전체 시장에서 70%를 차지하며 비중이 더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내달 국내 첫 N-스크린 스마트폰 '갤럭시S hoppin'과 국내 첫 삼성 독자 플랫폼 '바다'를 탑재하고 '소셜 허브' 기능이 강조된 '웨이브2(SHW-M210S)'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가격대와 기능의 제품들을 두루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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