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이 특1급 호텔로 승격됐다.
노보텔 앰배서더는 지난해 11월 중순 한국호텔업협회가 실시한 호텔 등급 심사를 통과해 특1급 호텔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노보텔 앰배서더는 국내 19번째 특1급 호텔이 됐다.

호텔 등급 심사는 매 3년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호텔의 시설 및 운영체계에 대해 매우 세밀한 요건과 조항에 대한 검사를 통해 호텔 등급 자격을 평가하는 공식 인증 제도다.
객실, 식음, 소방, 전기, 통신 및 음향, 직원 복리 후생 등 6개 부문에 대해 총 100여가지 항목에 대한 세부 평가를 거쳐 1000점 만점에 9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이러한 호텔 등급 심사를 '우수'하게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3년 특2급 호텔로 오픈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개관 이래 17년 간 특1급 호텔 못지 않는 시설과 인터내셔널 노보텔 체인의 월드와이드 예약 네트워크, 수준 높은 인적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 성과나 브랜드 인지도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호텔 측은 지난 수년간 꾸준한 시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대연회장과 뷔페 레스토랑, 헬스클럽 등 주요 시설 전면에 대한 집중적인 리모델링 개보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드웨어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교육 및 복지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선과 투자를 병행함으로써 2010년 초 국내 관광업계 최초로 환경자문기구 EC3 글로벌로부터 친환경 경영 실버 마크 인증을 획득하는 등 특1급 호텔에 부합하는 시설 및 서비스, 운영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광욱 사장은 "특1급 호텔 승격은 꾸준한 서비스 업그레이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진정한 특1급 호텔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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