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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분당 35시간 분량 동영상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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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하루 평균 어느 정도 동영상이 올라올까?

유튜브는 11일 자사 서비스에 1분당 평균 35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등록된다고 발표했다.

영화 한편의 상영 시간을 120분으로 가정할 경우 전 세계 이용자들이 매주 영화 17만6천편 분량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는 얘기다 된다.

특히 유튜브에 한 달 동안 업로드된 콘텐츠 양이 미국 3대 방송사가 60년 동안 쉬지 않고 방송하는 분량보다 많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기록은 유튜브에 등록할 수 있는 파일 크기가 최근 몇 년 사이 10배 이상 늘어난 2GB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 동영상 길이 제한이 기존 10분에서 15분으로 확대된 것도 원인이다. 또 API 기반 프로그램 확산으로 유튜브 사이트 외부에서도 업로드가 가능해진 것도 한몫한다.

유튜브 측은 "분당 48시간 분량의 업로드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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