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온라인(AOL)이 3분기에 2배 이상의 순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전했다.
AOL 순익은 지난 해 7천400만 달러(70센트)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억7천160만 달러(주당 1.60달러)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83센트로 조사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전망한 49센트보다 매우 높은 수치이다.
매출액은 26% 감소한 5억6천350만 달러로 나타났다.
팀 암스트롱 AOL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하반기 美디스플레이 광고시장 성장세는 7%내지 13%에 이를 것"이라며 "이번에 테크크런치 인수와 구글과의 검색 협상, 500개의 지역 뉴스사이트 추가 등으로 내년에 더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OL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81센트 오른 26.1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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