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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에서 가치네트워크로"...KT 창립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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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이 스무살 성인식을 치뤘다.

한통은 11일 서울 강남의 센트럴시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CI선포식을 동시에 갖고 'KT로의 새출발'과 '가치네트웍 컴퍼니로의 변신'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81년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세상에 태어나 유년기와 성장기를 모두 거친 이제는 'KT'라는 성인으로 새출발하겠다는 것.

이상철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앞으로 KT는 전화와 통신회사라는 한계를 벗어났다"며 "앞으로 밸류 네트워크(Value Network)를 지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전화서비스만을 제공하는 회사가 아니라 가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에 힘쓰겠다는 설명이다.

KT는 이를 위해 사업의 중심도 유선에서 무선, 전화에서 인터넷, 음성에서 데이터로 대거 이동시킬 계획이다.

미래의 비전과 수익은 인터넷과 무선, 데이터에 있으며 KT의 앞날 역시 이곳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KT는 "회사설립 이후 전화시설 공급에 주력해 왔다"며 "82년 450만 전화회선이 93년 2천만회선으로 늘어났음이 이를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KT는 "전화시설 확충에 이어 무궁화위성 발사와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등으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왔으며 앞으로도 정보산업을 발전시키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주력 이동과 함께 KT는 앞으로 '전화국' 명칭도 광역전화국은 '00지사', 그외 전화국은 '00지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명칭은 물론 내부 시설과 이미지도 동시에 바꿔 새모습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경성중앙전화국이 지난 1923년에 설립됐던 것을 감안하면 전화국이라는 이름 역시 KT의 스무살 성인식과 함께 79년의 역사를 정리하는 셈이다.

KT가 완전한 주력이동과 브랜드 개편과 함께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는 민영화. KT는 내년 6월 완전민영화를 목표로 해외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상철 사장은 "민영화를 목표로 해외 사업자에게 매각할 지분은 앞으로 11%"라며 "자사주 매입과 해외 전략제휴를 통해 이른 시일안에 이를 실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1년에는 국제전화, 96년에는 시외전화, 99년부터는 시내전화사업에서 경쟁을 맞이했지만 2002년부터는 바야흐로 무제한 글로벌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11일 KT의 CI선포식에는 김형오 국회 과기정위원장, 정동영, 허운나 등 과기정위의원, 윤승영 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전임 한국통신사장 등 내외귀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경기자 y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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