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3차원 동작인식 기술 업체인 카네스타(Canesta)를 인수한다고 뉴욕타임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네스타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벤처기업으로, 3차원(3D) 동작인식 기술 전문업체이다.
카네스타는 최근 레이저빔을 이용해 책상 위에 가상키보드를 만들고 센서가 손가락 움직임을 인식해 신호를 입력하는 키보드를 선보였다.
MS는 카네스타 인수로 게임기나 PC에서도 동작인식 기능을 보다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MS는 다음달부터 150달러에 엑스박스 게임기용 동작인식제어기 키넥트(Kinect)를 출시한다. 여기에 카네스타 기술을 접목하면 더욱 성능이 개선될 전망이다.
MS는 앞으로 카네스타 기술을 PC나 TV, 자동차, 휴대폰 등 기기에 접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운전 중에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오디오 기기 등을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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