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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발사예비일(19일) 안에 다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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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발사 시각 최종 결정

9일 소방장치 오작동으로 급작스레 발사가 연기된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예비발사일인 19일 내로 재발사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0시 10분 긴급 공지를 통해 "소화장치 오작동 원인 파악 후, 그 기능을 복원하고, 기상상태가 발사에 적합하다면 한-러 전문가 회의를 거쳐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통해 발사시간을 결정할 것"이라며 "발사예비일(19일) 중 발사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로호 발사를 주관하는 교과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9일까지 예정된 예비발사일 가운데 하루를 재발사일로 정해야 한다.

19일은 발사체와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등의 국제기구와 관련국에 정부가 통보한 마지막 기일이다. 이 기간 동안 발사하지 못하면 발사일을 재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한동안 재발사가 어렵다.

그러나 빠른 시일 내 재발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9일 저녁 6시 기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0일 기상 상황은 얼음알갱이를 포함한 삼층 구름이 두꺼워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중하층 구름도 두꺼워질 것으로 예측돼, 11~12일 나로 우주센터 지역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과부는 소화장치 오작동 원인 분석 및 조치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발사체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10일 오전 5시 러시아 측이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한-러 전문가회의 및 나로호 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전 9시에 발사 시기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고흥(전남)=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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