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리얼네트웍스와 미디어 거대 기업인 비아콤이 합작사인 랩소디를 분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랩소디의 지분율(리얼네트웍스 51%, 비아콤 49%)을 절반 이하로 줄일 예정이다.
월 정액제 방식의 음악 서비스인 랩소디(Rhapsody)는 애플 아이튠스와 온라인 음악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랩소디는 지난 해 3분기 기준으로 연초보다 10만명 가량 줄어든 7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분사를 통해 랩소디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리얼네트웍스는 랩소디를 분사시킨 후 회사 역량을 캐주얼 게임과 리얼 플레이어 소프트웨어 등의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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