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업체 포스텐네트웍스(대표 이현주 www.force10networks.com/kr)는 12일 가상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엑사스케일 E시리즈를 출시했다.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가상화 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환경 변화에 맞춰 역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포스텐의 엑사스케일 E시리즈는 저전력, 단일 장비 최대 용량, 가상화 등의 특성으로 총 운영 및 관리 비용 절감에 필요한 성능과 유연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포스텐네트웍스코리아 이현주 지사장은 "CMOS 기반의 칩 설계 및 전력 구조를 개선해 업계 최저 수준의 저전력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며 "장비 도입 후 5년 정도면 실제 운영비에서 큰 차이를 보일 정도로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엑사스케일 E1200i와 E600i 중대형 섀시에 사용되는 90포트 라인카드는 10/100/1000 Base-T 밀도를 구현하고 전력 소모를 포트당 최대 70%까지 줄여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자랑한다.
최대 3.5 Tpbs 슬롯당 250 Gbps 풀 듀플렉스 용량의 스위칭 패브릭에 걸쳐서 초당 20억 패킷을 처리한다. 논블로킹 성능의 신규 카드를 사용해 관리도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유연한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개방형 기술을 실행해 운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엑사스케일 E시리즈는 포스텐 가상화 프레임워크가 사용됐다. 기업들이 예산 긴축에 따라 가상화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IT인프라 총소유 비용을 낮추고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은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텐 본사 영업 담당 제임스 핸리 사장은 "가상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HPCC 네트워크 등 고객 환경에 상관없이 엑사스케일은 기능, 유연성, 투자보호를 제공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텐의 가상화는 많은 장비를 하나처럼 쓰는 버추얼스케일, 하나의 장비를 여러개처럼 사용하는 버추얼컨트롤, 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버추얼뷰로 구성돼 있어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특히 가상화 프레임워크를 통해 개방형 표준 기반의 프로토콜과 데이터센터 자동화 및 관리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