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은 줄었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여전히 3조원대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 조사 결과 지난 6월 4조원 늘었던 은행권 가계 대출은 7월들어 2.6조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6월 3.5조원에 이어 7월에도 3.4조원 늘어 높은 시장 수요를 반영했다. 모기지론 양도분을 포함하면 증가폭은 6월 3.8조원, 7월 3.7조원에 이른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계속된 배경으로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담보인정비율(LTV) 규제 강화조치(7.7일) 이전 신청분이 취급됐다는 점을 꼽았다.
한편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기타 대출은 주택금융공사 앞 학자금대출채권 양도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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