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올 2분기 매출 429억원에 영업이익 208억원, 순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5.3%, 41% 늘어난 수치다.
특히 셀트리온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48.5%, 순이익률 38.5%를 기록해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시현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신성장 동력 산업인 바이오산업에 갖고 있는 기대감을 셀트리온이 높은 수익성으로 현실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자체 바이오 시밀러 제품을 본격 생산하는 2010년부터 더 높은 수익성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전세계 판매망을 구축하고 최근 첫 제품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전임상을 완료하고 식약청에 임상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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